성추행이나 성폭행 같은 트라우마는 피해자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심리학적 그리고 신경학적 관점에서 트라우마가 어떻게 뇌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음과 같은 매커니즘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과 뇌: 트라우마는 신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특히 코르티솔)의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고농도의 코르티솔은 특히 뇌의 히포캠퍼스 영역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히포캠퍼스는 기억과 학습에 관련된 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기억상실,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계 신경계 활성화: 트라우마를 당한 후, 뇌의 경계 신경계가 지나치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불안, 과도한 경계심, 불면증, 갑작스런 소리나 움직임에 대한 과도한 반응 등의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뇌의 연결성 변화: 트라우마는 뇌의 연결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미gdala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 전두엽 (판단, 계획, 행동 조절과 관련된 부위) 그리고 히포캠퍼스 사이의 연결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서 조절, 공포 반응 및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불안, 우울, PTSD: 성추행이나 성폭행 피해자들은 종종 불안, 우울증 및 포스트트라우마틱 스트레스 장애 (PTSD)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겪습니다. PTSD는 특히 트라우마 후의 지속적인 불안, 공포, 피하 행동, 재발성 (트라우마를 다시 경험하는 듯한 감정)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