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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손이 느려지는 이유는 뇌기능 저하로 보는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나이가 들면서 손이 느려지는건, 뇌기능 뇌의 업무처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작업시간도 길어지게 되는 건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습관이 필요한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손이 느려지는 주된 이유는 뇌의 정보 처리 속도와 신경·근육계의 변화 때문입니다. 실제로 뇌의 운동 조절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신경 신호 전달이 느려지며, 근육과 관절의 구조적 변화가 함께 일어나 손의 반응 속도와 정교함이 떨어집니다. 이런 변화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로, 30~4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5세 이후에 더 뚜렷해집니다.


    이를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음과 같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첫째, 규칙적인 신체 활동(걷기, 근력운동 등)은 뇌와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책 읽기, 퍼즐, 악기 연주, 새로운 기술 배우기 등)은 뇌의 인지 기능과 손의 협응력을 높여줍니다. 셋째, 균형 잡힌 식사(채소, 견과류, 생선 등), 충분한 수면, 금연, 혈압·혈당 관리 등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도 뇌와 손의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회적 교류(가족·친구와의 대화, 모임 참여) 역시 뇌와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일상에서 손을 자주 쓰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손의 느려짐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이 느릿느릿해지는 경우도 가능하고, 그와 별개로 나이가 들면서 파킨슨 병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그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킨승 병의 경우에는 떨림(진전) 증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고, 움직임 둔화(서동)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화라는게 조금이라도 늦게 올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지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섭생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현재 서동 증상이 있으시다면 파킨슨 감별을 해야할 수 있으니 신경과에서 한번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