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네이버, 토스 같은 대기업은 직군이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보면 개발직(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기획/PM, 마케팅, 디자인, 데이터 분석, 재무/회계, 인사(HR), 영업 등으로 나뉩니다. 삼성은 반도체·전자 관련 하드웨어 엔지니어 비중이 높고, 네이버·토스는 개발자와 기획자 비중이 높습니다.
입사 나이는 보통 24세에서 28세 사이가 가장 많고, 개발직은 석사 후 입사하면 27세에서 30세 초반도 흔합니다. 대학은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나 KAIST·포항공대 출신 비율이 높지만, 실력 중심인 IT 계열(네이버·토스)은 지방대 출신도 실력으로 입사하는 사례가 꽤 있습니다.
준비 과정은 직군마다 다릅니다. 개발직은 알고리즘, 코딩테스트, 포트폴리오가 핵심이고 보통 1년에서 2년 준비합니다. 기획·마케팅은 공모전, 인턴 경험, 직무 역량이 중요하고, 삼성 같은 전통 대기업은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같은 별도 필기시험도 통과해야 합니다.
만족도는 엇갈립니다. 연봉과 복지, 브랜드 네임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대기업일수록 본인이 맡는 업무가 전체에서 작은 부분이라 성장감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토스처럼 스타트업 문화를 유지하는 곳은 자율성과 성장감이 높은 대신 업무 강도도 높습니다. 삼성처럼 규모가 큰 곳은 안정성은 높지만 수직적 문화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