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에서 숫자 읽기 문의 주셨는데요. 한 때 기자와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사람 입장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 질문 내용처럼 뉴스에서 순수 우리나라말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뉴스라는 것은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입니다. 그렇다고 어느 특정인들에게만 전달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뉴스 작성할 때 원칙이라고 한다면, 중학교 정규 과정만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알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알아 듣게 한다고 초등생 수준으로 맞춰서 작성할 수는 없겠죠.
질문자님의 말씀 처럼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 특히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나 앵커들이 순우리말로 뉴스를 진행한다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 탓에 뉴스 전달에 어려움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특정인들만 이해할 수 있겠죠.
그래서, 뉴스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순우리말을 멘트에 적용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