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직 및 기관은 높은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부분적으로 손상되거나 제거되어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는 세포들이 분열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는 능력 때문인데, 이러한 세포의 분열능력은 조직별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피부와 같은 표면 조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재생되지만, 심장과 같은 내장 기관은 세포 분열능력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손상 시 대체되는 기능을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조직의 구성 세포 종류, 세포의 성숙도, 조직의 형태와 기능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