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약산성 클렌징젤과 알칼리성 폼클렌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약산성 제품은 피부의 pH(보통 4.5~5.5)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며,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알칼리성 클렌저는 세정력은 강하지만, 피부의 자연 보호막을 무너뜨릴 수 있어 건조함이나 민감도를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1차 세안으로 약산성 제품을 사용한 뒤 2차로 알칼리성 제품을 쓰게 되면, 앞서 맞춰 놓은 피부의 pH 밸런스가 다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만약 선크림이나 메이크업을 제대로 제거하고 싶다면, 1차는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 젤 등의 약산성 계열로, 2차도 역시 자극이 적은 약산성 폼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편이라면, 강한 알칼리성 클렌저는 피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