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서울 때 '간이 콩알만 해지다'라는 말을 쓰는데요.
간이 작아진다는 게 무서운거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이런 표현을 쓰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데굴데굴덱데굴입니다.
과학적인 현상을 말로 한것이지요.
간은 정맥혈이 많습니다.
콩알만하게 줄어들려면 이 정맥혈이 빠져나가야 합니다.
위험에 빠지면 그 상황에서 도망가려하는 습성 때문에
주로 심장부위나 이로운 다리쪽으로 정맥혈을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물기가 증발해서 줄었다는 뜻이니 일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