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을 드시는 아버지, 건강에 이상이 없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매일 퇴근하고 집에 오셔서 꼭 소주 반병정도를
저녁식사와 같이 드십니다.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지금 몇십년동안 계속 해 오셨는데,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굉장히 젊으시고 건강하십니다.
속으로 봐서도 건강에 이상이 없으실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매일 소주 반병정도로 드신다면
간기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검사받아보시도록 해주세요.
모르는 일입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 및 췌장 등 여러 장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건강하다고 하여서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걱정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간은 급격히 나빠져서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혈액검사 등 검진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1~2잔의 알코올 음료를, 그리고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1잔의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1잔의 알코올 음료란 알코올 함유량 5%인 맥주 약 340ml, 혹은 알코올 12%인 와인 약 140ml, 알코올 80%의 증류주 약 40ml 정도입니다.
적정량을 초과한 알코올 섭취는 반복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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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흡연은 모든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내과등에서 문진을 할 때도
증상과 상관없더라도 음주 흡연력은 체크를 합니다.
몇십년 동안 매일 소주를 드셨다면 겉으로 봤을 때는 젊고 건강하더라도
몸은 망가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물론 소주를 매일 드셨더라도 이상이 없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해보셔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매일 음주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위험 음주 입니다.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 꼭 받으시라고 권유드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등 각종 암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또 장기 중에는 특히 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며, 이는 지방간, 간경화, 간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와 소화기관 등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아버지께 건강검진 해드려서 실제 이상이 있으신지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