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밤 미국의 CPI값이 예측과 동일한 6.5%의 값으로 산출됨에 따라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우하향을 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이에 최근 연준의 직접 투표권은 없으나 발언권이 있는 인사는 2월 초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 0.25%를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다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또한 금일 0.25%인상 외에 추가로 한 번 정도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 정도만 남게 되었습니다.
다만 작년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달러약세가 시작된 점을 감안시에 미국의 2월 CPI값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CPI값이 우하향을 한다면 미국의 정점금리 수준은 5%정도에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3.5%~3.75%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로 인해서 환율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위해 금리를 인상하였으나 미국의 정점금리 수준이 정해지는 만큼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금리는 현재 어느정도 선 반영이 되어 있다 보니 큰 수준의 금리상승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