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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히반딫불754
아스라히반딫불75423.06.09

조선시대에도 지금 현재처럼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 존재하였는지요?

얼마전 부산에 지방 출장을 갔다가 외관을 전통식 한옥집처럼 지어놓은 호텔을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문득 들었던 생각이 혹시 조선시대에도 지금 현재처럼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 존재하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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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0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숙박시설은

    외국 사신들을 위한 '관'

    공무 여행자들을 위한 '원'

    나그네가 쉬어가던 '주막'

    상인들을 위한 '객주, 여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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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밌는 질문이네요. 조선시대에는 호텔정도와 맞아떨어지는 개념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한제국이 들어서면서 1914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시정5주년기념 조선물산공진회’를 방문하기 위해 조선을 찾는 내외국인을 위한 숙박 편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철도호텔을 건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총독부와 경성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했던 조선호텔은 1914년 9월에 완공되어 같은 해 10월 10일 개관하였습니다.

    하지만 완전 호텔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그래도 숙박을 할수 있었던 시설을 생각해보면 조선시대에 주막이나 여각 같은곳에서 숙박은 가능했습니다. 주막은 술집과 함께 숙박할수 있었고 여각은 여인들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환경이 불결하고 불편했기에 양반이나 귀족들에게는 이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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