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것은
생존 전략의 일부입니다.
겨울잠 과학적으로 히베르네이션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주로 겨울철에 음식 찾기가 어렵고
날씨가 극도로 추운 환경에서
동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겨울잠은 동물의 신진대사를 늦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합니다.
동물이 낮은 체온 및 느린 심장 박동과
감소된 호흡률 등을 통해 신체 활동을
크게 줄임으로써 달성됩니다.
겨울에는 음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비거나 지방을 축적한 동물들이 이를 통해
겨울 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합니다.
체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되 저온과
낮은 신진대사 상태에서 이를 매우 천천히 사용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안 동물들은
극한의 추위에서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느려진 상태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을 가능하게 합니다.
겨울잠 동안에는 신체가
아주 낮은 에너지 수준에서도
기본적인 생명 유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호르몬 및 효소 활동이 변경되어
신체를 보호 상태로 전환시킵니다.
겨울잠은 진화적 적응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겨울철 생존율이 높아
번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동면을 하는 행동은 선택적으로 계승되었습니다.
겨울잠은 곰 다람쥐 박쥐와 같은 동물들뿐만 아니라
일부 파충류와 양서류에서도 관찰되며
각 종마다 겨울잠에 드는 정도와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동면은 겨울철에 강력한
생존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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