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투수 제구력이 좋다'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해설이 특정 선수의 제구력이 훌륭하다고 말합니다. 이 제구력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포수의 사인에 정확히 던지는 것이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가요? 아니면 보더라인에 걸쳐서 던지는 투수가 제구력이 좋은 투수인가요?
그리고 야구를 시청할 때 스트라이크 존 그래픽이 가끔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스트라이크 판별하기가 정말 어렵던데 어떤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머릿속으로 그려야 할까요? 사전적 정의로는 타자 겨드랑이에서 무릎까지라고 하는데 경기 보면 또 그런 거 같진 않습니다. 스트라이크 존 가로선은 하얀색 선을 기준으로 하는 게 확실한데 세로선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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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수리무입니다.
투수가 제구력이 좋다고 하는 것은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별로 없는 투수를 말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가까이
볼을 붙일 수 있는 투수이고,
제구력이 나쁘다면 볼과 스트라이크가
차이가 커서 타자가 속지 않습니다.
제구력이라는 것은 투수가 원한 곳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말합니다.
포수가 사인을 하는 것과 보더라인으로 던지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같은 의미입니다.
되도록 보더라인으로 요구하죠.
포수가 가운데에 미트를 대고 있는 경우는 투수의 제구력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하는 극단적인 리드방법입니다.
또 스트라이크존은 룰대로가 아닌 관습적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서 높은 공을 잡아주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24년부터는 ABS의 도입으로 룰대로 스트라이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