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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올빼미129
진기한올빼미12923.11.16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의 사인은 무엇인가요?

병자호란후 볼모로 청나라로 끌려가서 고생 끝에 조선으로 귀국하자 마자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사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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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현세자의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학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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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현세자의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학질(오늘날의 말라리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학질은 온대성 말라리아로, 보통 2∼3일 간격으로 열이 오르내리며 오래 앓는 병이지만 지병이나 평소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 외에는 치명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젊고 건강한 세자가 학질로 급사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른 병이 있었거나 치료 과정 중에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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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현세자는 귀국 후 3달도 못되어 학질로 세상을 떠나는데, 조선왕조실록만 보면 독살로 추정되나 승정원 일기, 심양일기를 토대로 한 결과 지병 악화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도 제기 , 따라서 사망 원인은 여전히 명확히 판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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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조는 청의 병자호란으로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의 치욕을 당하여 청나라에 대해 뼈에 사무친 원한을 갖고 있었는데 청으로 끌려간 장남 소현세자가 반청운동의 선봉에 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려고 하고 청나라에 끌려갔던 노비와 여인들의 편에 서서 자신에게 맞서려고 한데 대해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더군다나 10년 가까운 볼모생활로 청의 환대른 받고 청 황실과도 교분이 두터워 자신을 왕좌에서 밀쳐내고 왕이 되려고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확실하게 기록과 증명은 없으나 정황상 독살한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는 소현세자 사후 세자빈 강씨를 신하들의 반대에도 폐위시킨 후 사사시킨 것이나 소현세지의 세 아들들을 제주도로 유배시키고 자신의 둘째아들 봉림대군(효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것만 보더라도 이를 증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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