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교에 대한 비정상적 공포가 처음 출현하는 시기는 놀이방, 유치원에 다니거나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할 시간에 머리가 아프다, 목이 아프다 또는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토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호소는 집에 있도록 허락해준 다음에는 없어지고 다음날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다시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순히 집을 떠나는 것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것은 여름방학이나 연휴, 혹은 잠깐 동안의 병의 경우에서와 같이 집에서 엄마와 보다 가까워지는 기간 직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자녀에게 즉각적으로 학교를 가야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를 가지 않게 되면 학습문제가 생기고 친구와 멀어지는 후유증이 생겨 학교를 더욱 가지 않으려 하는 악순환이 생기므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과감하게 끊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침에 아이가 아프면 소아과를 데리고 가서 진찰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늦게라도 학교를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