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서 졸피뎀(5년넘게복용)중독(추측)으로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새벽에환각증세가 심해지셨습니다.

Question

나이

87

성별

남성

할아버지께서 졸피뎀(5년넘게복용)중독(추측)으로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새벽에환각증세가 심해지셨습니다.

초반엔3시간정도 지나면 진정되다가 최근엔 6시간

넘게 집안배회. 본인물건 거실이나 베란다 두기. 속옷차림에 밖에 나가려고 해서 가족과 주변사람에 피해를 주기 직전입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고싶지만 정상적일땐 괜찮다고 안가실려고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이럴바에야 야간응급으로 진료를 보고 약을처방받던 하면 좀 나아질거같은데.

인터넷으로 알아보던중 24시간 정신응급진료시스템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현장경찰출동후 판단하에 야간응급입원이 가능하다던데

위와같은 증상도 충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응급 입원의 경우 ,

정신과적 원인으로 인한 자/타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경찰의 판단하에 가능합니다.

그런데 음... 인권?문제 등으로... 당장 문제가 심각하지 않으면

경찰이 입원에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응급출동및 격리병동 입원은 정신과적 응급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정신과적 응급 상황은 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즉각적인 의료 개입이 필요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위험한 행동, 심각한 자해 위험, 타인에 대한 위협, 극심한 정신적 고통이나 혼란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있습니다:

자살 시도 또는 강한 자살 생각

폭력적 행동 또는 타인을 해치려는 충동

심각한 우울증, 불안, 혼란 또는 공황 발작

정신병적 증상의 급성 발현 (예: 환각, 망상)

중독 또는 금단 증상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

혼돈, 기억 상실, 지남력 상실 등 인지 기능의 급격한 저하

이에 해당하지는 않아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