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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딱새19
파란딱새1923.11.25

고지혈증약(스타틴) 복용 질문드립니다.

나이
41
성별
남성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LDL수치는 110인데 나이에 비해 플라그가 많은 편이라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여 그럼 고지혈증약을 먹겠다고 하니 그럼 처방해주겠다고 하여 1개월분을 처방받았는데 부작용이야기가 많아 아직 복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생활습관으로 개선해야될지? 현재 혈압은 130~145 사이 입니다.(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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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혈관 질환은 결국 동맥경화와 연관이 많은데 스타틴은 고지혈증 자체만 낮추는게 아니라 동맥경화호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혈관문제가 있는경우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고려해봐야겠지만 동맥경화있는 경우에는 스타틴 적극권유하는 편입니다. 부작용 없는 약은 없지만 고지혈증약이 부작용 많은 편은 아니라 부작용때문에 안드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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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약물 복용을 권고받은 상황이라면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약물 사용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수치를 조절하려는 노력은 물론 챙기셔야 하겠지만 나타나지도 않은 부작용때문에 위험성을 높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용 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 변경이나 조절에 대해 상담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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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지혈증약제는 대개는 크게 부작용없이 사용이 가능한 안전한 약이지만 드물게 근육통이 생기거나, 당수치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약제를 변경해보거나 감량하면서 적용을 해볼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이 심하다면 어쩔수 없이 사용을 중단해야 하겠습니다.

    식사 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 (예: 삼겹살, 갈비, 커피 크림, 탕류, 내장류 등)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 채소,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며, 트랜스 지방 (예: 마가린, 팜유 등)을 최소한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당질 및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혈압을 낮추어 고지질혈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지질혈증 개선 및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유산소 운동 (예: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가볍게 조깅하거나 등산 등)을 일주일에 3~5일 이상 실시하며, 하루에 4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과체중 및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대사 증후군과 관련되어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중 감량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며 대사 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 고혈당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동안 기존 체중의 약 5~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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