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끼는 넷상 지인 동생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더 옳을까요?
제가 정말 아끼는 고등학생 지인이 있습니다.
근데 가정 내에서 문제가 많아 너무 힘들어보이더라고요.
간단하게만 말해도
부모의 금전적 갈취 · 의료지원 거부
가스라이팅 · 극심한 자녀 편애
정도의 큰 문제가 일상이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몸도 약한 편이고요.
이걸 무언가 도와주고 싶어도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계속 해주는 걸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도 않을 것 같고, 가정폭력이나 방임으로 신고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저도 과거 가정 내 가스라이팅과 육체적 폭력 등을 이유로 스스로 신고를 결정했던 사람으로서,
그 결과가 꼭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수도 있다는 걸 고통스럽게 경험해버려서인지 선뜻 신고를 결정하는 것도 마음이 힘드네요.
그럼에도 이걸 신고해도, 괜찮을까요?
그 친구가 지금 앓는 상태로 제대로 된 병원의 치료와 처치도 받지 못해 이제는 수시로 기절했다가 깨어나길 반복한다고 까지 언급해서 정말 이러다가 어느 날 부고 소식도 못 듣고 사라질까 두렵습니다.
이 친구가... 신고를 통해 정말 제대로 된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만 있다면 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전문가분들, 혹은 이에 대해 경험이 있어 해박하신 그 누구라도 좋으니 지혜를 빌려주세요.
+ 뭐라도 조언이 간절한데 아무런 답변이 달리지 않아 혹시 토픽 선택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 이쪽에도 올려봅니다....
.. 제가 이런 질문을 올리는 게 그렇게 멍청하고 무식해보이는 걸까요...? 그래서 아무도 이 글에 응답해주지 않는 걸까요, 모두들 이런 상황을 신고하는 걸 망설이는 제 모습이 한심해 보일까요...? 일상에서 이런 걸 티내는 건 또 민폐라 아무 일 없는 척 지내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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