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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꽃게165
행운의꽃게16524.01.12

가정불화가 심한 친구 어떡하죠?


친구한명이 가정불화가 심한데요


걔가 맏이고 밑에 동생이 3명이 있는데


얘의 주장만 들어서는 맨날 엄마가 자기한테 돈 뜯어가고 자기랑 동생들이랑 차별이 심하고 그런다고 하거든요? 들어보면 사정이 안됐긴해요 (니 알바비를 자기(엄마) 여행에 보태라, 니 등록금 알아서 해라, 용돈은 적게 주면서 알바하지마라 등등..)


근데 이 친구랑 일반적인 연락도 하지만


얘가 연락보내는거 중에 안좋은 얘기(자기 집안얘기, 자기혐오(외모정병온다 얼굴 고치고싶다 등등) )가 7-80퍼 정도는 돼요..


그냥 고양이 릴스 서로 보내고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아니 근데 엄마가 또 나보고 ~~함. 이러고 온갖 부정적인 얘기ㅜㅎ

방금도 엄마랑 싸워서 자기 집 나갈거라고 디엠 왔네요


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연락할때마다 그런쪽으로 얘기가 흘러가니까 피곤하고, 또 저소리네 이생각들어요..ㅎ

걔입장에선 터놓을친구가 저밖에 없는건지뭔지 자기가 말하면 제가 적당히 받아쳐주니까 계속 그러는거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 하실건가요?ㅜ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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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고민상담을 한다고 하면서 과하게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는 것도 분명히 옳은 일은 아닙니다.

    위로를 억지로 짜내실 것도 없고 듣는 것으로만 끝내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용감한줄나비27입니다.

    알바비를 엄마여행 경비에 보태라고 하는 철없는 엄마가 있네요.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한쪽편만 들고 보지도 못한 사람을 함께 미워할수는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힘들다고 하면 아주 가끔 만나 밥한번 사주시면 좋을거 같구요, 항상 부정적인 분 옆에서 지내는거 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분과 함께 하시는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을거 같아요.


  • 참 어려운 거죠. 인간 관계가..그런데 반대로 그 친구 입장에서 보면 님이 어쩌면 오아시스 같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부정적이고 신세 타령이 주위마저 좋지안은 에너지를 준다고 해도,

    가급적 들어 주시는 척만 하셔도 됩니다.

    그 분은 님을 통해서 문제 해결이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찿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하고 글쿠나! 그렇치! 뭐 그래도 어떻게!

    정도로 대꾸하시면 될 듯 해요.

    님이 조금이라도 해결, 도움을 주려는 행동이 되면 더 심할 수 있으니 완급 조절도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