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당뇨는 보통 40대에 발병하는데 늦은 나이에 당뇨가 생기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매정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현재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나 검진 프로토콜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췌장 몸속 깊숙히 있고 크기 자체도 크지 않고 암의 크기가 약간만 커져도 수술으로 절제하는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당뇨가 늦게 발병했으면 CT를 찍어 췌장을 확인해서 보시는 것이 좋겠고 이상이 없으면 1-2년 뒤에 다시 CT 를 찍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