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는 어떻게 유래된 음식인가요?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 먹는 식의 방법은 고기와 빵을 먹기 시작한 것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이것이 명칭을 얻고 발전한 것은 샌드위치 백작의 힘이 크다. 그의 관한 설은 다음과 같다. 그는 게임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중간중간 식사를 하느라 게임이 중단되자 한 손으로 먹으면서 다른 손으로는 게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박 테이블 위로 고기와 빵을 얇게 썰어서 가져오게 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설은 정치적인 이유로 샌드위치 백작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이 퍼트린 루머였으나 현재는 가장 유명한 유래가 되었으며, 실제로는 게임이 아닌 업무에 빠진 샌드위치 백작을 위해 그 하인이 만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유래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그의 칭호를 딴 이 음식은 곧 유럽 대륙으로 퍼지게 되었고, 그 이름은 프랑스어에 유입되었다. 그 이후 샌드위치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휴대가 편리하며 종류가 다양하여 서양의 모든 요리법에서 많이 응용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얇게 썬 두 쪽의 빵 사이에 고기조각, 치즈 및 그 외 재료들을 끼워서 먹는 음식, 샌드위치 형태의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것은 고기와 빵을 먹기 시작한 것과 그 역사를 같이 하지만, 그 명칭은 18세기의 샌드위치 백작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샌드위치 백작 4세인 존 몬테규(John Montague)는 두 조각의 빵 사이에 속을 채운 인기 있는 간식에 자신의 작위(爵位)를 확실하게 남기는 엄청난 업적을 이룩했다.
도박에 심취했던 샌드위치 백작 존 몬테규는 카드게임을 멈추지 않고 허기와 식욕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는 1762년 중동과 근동지역 여행 중에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을 찾았고 실제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샌드위치의 기원이다.
그러나 사실 샌드위치의 기원은 이보다 훨씬 이전인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교의 현자 힐렐(Hillel the Elder)이 유월절 기간에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인 무교병 사이에 양고기와 쓴 맛의 허브를 넣어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오늘날 우리가 ‘샌드위치’라 부르는 음식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일 것이다.
그런 이유로 로마인들은 이 음식을 ‘힐렐의 간식’이라는 의미의 ‘씨부스 힐렐리(cibus Hilleli)’라고 불렀다.
그리고 샌드위치 백작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중동과 근동지역을 포함한 다른 문화권에서는 서구나 유럽에서 인기를 끌기 훨씬 오래전부터 샌드위치와 유사한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속을 가득 채운 롤빵 ‘벨레제 브루제(belegde broodje)’는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을 배우기도 전인 17세기에 이미 인기를 끌고 있었다.
샌드위치가 밤늦게 카드놀이를 즐기던 남자들의 간식에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는 보편적인 음식으로 바뀌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해서 샌드위치를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1824년에는 《버지니아의 주부들(The Virginia Housewife)》이라는 책에 굴을 넣어서 먹는 빵이 소개되었으며, 또한 19세기 말에는 이미 샌드위치가 널리 받아들여져서 《1887년 백악관 요리(the 1887 White House Cookbook)》에도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드위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그 종류는 더욱 다양해졌다.
햄 비스킷에서 델리 루벤스(Deli Rubens)까지, 머플레타에서 BLT(베이컨(Bacon), 상추(Lettuce), 토마토(Tomato)) 샌드위치까지, 루스미트와 치즈스테이크까지 미국인들은 빵 사이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먹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선조인 영국인들의 식습관으로부터 ‘샌드위치 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착안했다.
풀맨 로프(Pullman loaf)라고 하는 이 샌드위치 빵은 편리한 직사각형 형태의 단단한 빵으로 사람들이 먹을 때 빵가루가 무릎에 떨어지지 않도록 만든 것이었다.
오늘날 사람들은 끼니에 상관없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샌드위치는 여전히 가정에서, 특히 땅콩버터나 잼을 넣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 시장은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베트남의 반미(banh mi)나 스칸디나비아의 스모레브로드(smorrebrod) 같은 샌드위치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출처 1%를위한상식백과
카드놀이-카드놀음이라는표현이 더 적절하겠죠? 샌드위치는 카드놀음에 빠져있던 한 영국의 백작이 정식 식사를 위한 시간을 아껴 카드놀음을 지속하기 위하여 빵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하인에게 만들도록 한 음식이고 그 백작의 이름인 John Montagu, 4th Earl of Sandwich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유래설은 전차군단과 장창부대로 유럽과 아시아 일부를 정복하고 지배한 로마제국의 병사들이 신속한 이동을 위하여 행군 중에도 먹을 수 있도록 빵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은 것이 최초의 샌드위치라는 것입니다.
두 가지 유래설들 가운데 더 유력하다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카드놀음꾼 '샌드위치 백작'설 입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