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상태는 병적 포경(phimosis)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기 전·후 모두 포피가 전혀 넘어가지 않고, 당기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 있다면 자연 호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반복적인 미세 파열, 염증(귀두염·포피염), 통증, 위생 문제, 성생활 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대로 둬도 당장 생명에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이미 고1 연령이라면 자연적으로 더 넓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경수술(완전 포경): 좁은 포피 입구를 포함해 포피를 제거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고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부분 포경수술: 포피를 일부만 절제합니다. 외관은 자연스럽지만, 드물게 다시 좁아질 수 있습니다.
3. 포피 성형술(preputioplasty): 포피를 보존하면서 좁은 부위만 절개·확장합니다. 선택적으로 가능하나, 병적 포경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와 방법은 비뇨의학과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며, 국소마취로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