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프로작(플루옥세틴)과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는 모두 SSRI 계열의 항우울제로, 세로토닌 증후군의 위험이 있는 약물입니다. 프로작의 반감기가 길기는 하나, 렉사프로로 교체 시 중간에 휴약기를 두지 않고 바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프로작의 용량이 높았거나, 부작용이 심했던 경우라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휴약기를 가지거나 용량을 서서히 감량하면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두 가지 이상의 세로토닌성 약물을 병용할 때 주로 발생하지만, 단일 약물 사용 중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렉사프로 복용 중에도 과다 각성, 발한, 떨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전환 과정에서 불안, 흥분,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처방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약 복용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회복에 도움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