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성 통풍을 앓고 있습니다. 한 10년정도 된거 같고요... 초기에는 약 복용으로 반년에서 1년까지도 무리없이 사회생활을 했습니다만. 2년전부터 하루에 한번 먹어야만 통증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부터는 하루 3번을 먹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이 있어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이 있다고 하시면서 하루 3번중에 한번에는 빼서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운동하는사람들이 벌크업을 위해 먹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하고 간단하게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현보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스테로이드는 호르몬제를 총칭하는 말로 흔히 쓰는말이고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요.
말씀하신 운동할때 벌크업하는 스테로이드는 남성호르몬쪽 약이고 통풍때문에 드시는 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제로 염증억제하는 목적으로 쓰는 약이지요. 성분자체가 전혀다른 약입니다~
호르몬제제들은 다들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요. 일단 외부에서 호르몬이 공급되니 장기복용했을때 몸에서 호르몬을 더 안만들게 되버릴수 있어요. 그래서 꼭 전문의의 처방하에 용량과 용법을 조절하며 먹어야만 해요. 치료를 위해 처방했다가 약을 끊게 될때도 서서히 끊어야만 하지요.
이외에도 부신피질호르몬제제는 다른 부작용도 있는데 살이찐다던지, 드물게 위궤양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요 . 하지만 치료를 해서 얻는 이득이 크므로 전문의의 지시하에 잘 사용하시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최용한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스테로이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운동할때 벌크업을 위해 먹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가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처럼 작용을 하구요, 이런건 의약품으로 처방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입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서 다양한 질환에 효과좋게 사용이 됩니다. 다만 효과가 좋은만큼 장기간 오래사용했을떄 부작용도 많습니다.
피부 내부 면역의 교란, 혈관확장으로 인한 안면홍조, 골다공증, 당뇨유발, 지방의축적으로 인한 부종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증상이 좋아질때까지는 주치의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시는데로 드시구요, 이런건 갑자기 끊어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증상이 좋아지면 서서히 줄이면서 끊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