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하지 골절로 입원한 경우 대부분은 침상 목욕을 하게 됩니다. 간호사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침대에 누운 자세로 몸을 닦게 되죠.
먼저 따뜻한 물수건이나 스펀지로 얼굴과 목을 닦고, 목욕 타월이나 시트로 상체와 팔을 닦습니다. 등은 옆으로 돌아눕혀 닦아낼 수 있어요.
샅과 둔부는 미리 준비한 일회용 타월로 앞에서 뒤로 닦아내고, 건강한 다리와 발도 순서대로 닦습니다. 골절된 다리는 붕대나 깁스로 보호되므로 물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거나 물티슈, 로션 등으로 목욕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위생용품은 병원에서 제공해 줍니다.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해야 한다면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 마사지나 체위 변경도 필요해요. 또한 2-3일에 한 번 시트와 환의를 갈아주어 청결을 유지하죠.
개인차는 있겠지만 침상 목욕으로도 피부를 충분히 청결히 유지할 수 있어요. 샤워를 못해 걱정이 되겠지만 간호사들이 청결에 유의하며 목욕을 도와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