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좁은 친구때문에 매번 대화할 때마다 스트레스인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학창시절 알고 지내던 사이이고,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학업이나 친구관계 혹은 자기가 자격지심이 느껴지는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자존감을 채우려는 친구가 있는데 이걸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좋게좋게 돌려가면서 말을 해줘도 자기는 되게 인격자인거 처럼 말하는데 매번 이러는게 나아지질 않으니 이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될지 참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엠포돌이입니다.
인간관계라는게 결국 좋은 상황에는 문제가 되지 않다가
안 좋은 상황이 왔을 때 문제가 됩니다.
평소에도 괜찮지 않다면 아마 이미 두분은 친구 사이가 아닐 겁니다. 타인을 깎아내려서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계속 내가 이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끊어도 상관이 없다면 끊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나 노력을 줄여가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끊어냈을 경우에 적으로 돌리면 피곤해질 수 있거든요.. 친하지 않은 그저 그런관계가 된다면 질문자님의 고민도 조금은 덜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친구가 학업이나 관계에 대해서 결핍이 있으신가 봅니다. 본인이 극복해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주변에서 말해줘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면 고치기 힘들어요!
사람 안변한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님은 친구로서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격지심이 있는 걸 아시는 것만으로도 님은 좋은 친구이시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기면 줄어들 수 있으니 좀 기다려주세요. 그때가 되면 친구가 분명 고마워 할 겁니다.
안녕하세요. 의젓한두견이277입니다.
그럴때는 그냥 대충 리액션하고 그래 그래~ 하는 식으로 무시하면서 대답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효과가 괜찮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다아.입니다.
전 이럴 경우 참아도 이 친구가 좋다면 참는 편이구여
그게 안된다면 똑같이 해주고 짜증내면 너가 그렇게 한다고 따끔하게 알려주고,
거기에서 못받아들인다면 그런 모습이 싫다며 연락안하면 그 친구가 당신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연락줄꺼고, 어느정도는 바뀌어 있을겁니다.
친구라면 조금이라도 나에게 맞춰줄거고, 그리고 다음에 그와 비슷한 일을 반복했을 때 말해줄수 있어 본인도 편할거구요.
다만, 전혀 바뀌지 않는다면 당신도 생각을 깊게해보셔야 합니다. 굳이 나의 인생의 시간을 맞지 않는 사람과 같이해야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