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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메추리186
튼실한메추리18620.11.23

저는 체대입시 수능 9일남은 수험생입니다

제가 가고싶은 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을 포기하고 더 낮은 곳을 쓰면 바로 붙기는하는데 이 대학을 놓치면 제 인생에서 후회하고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 라고 너무 후회할거같아요 이번에 떨어지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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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한민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걱정하시는 마음 저 또한 이해가 됩니다.

    질문의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원하는 대학을 1지망, 낮은 대학을 2지망이라 가정하고

    [2지망을 고른다면 합격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고 싶은 대학은 1지망. 하지만 꼭 붙을 거라는 확신이 없어 불안하지만 1지망을 포기한다면 후회 할 것 같다.]

    정도가 되겠네요.

    최대한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안전한 합격을 바라신다면 2지망을 선택하시고 우선 합격을 하세요. 일단 대학생이 되신 후에 원하셨던 대학으로 전입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전입은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막상 입학하고 생활하다 보면 전입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담자분의 '의지'가 되겠네요.

    2. 내담자분의 질문을 살펴 보면 마음은 1지망에 향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선택할 것이라면 벌써부터 포기하지 마세요.

    떨어지는 자신을 떠올리며 걱정하기 보다는 합격해 있는 자신, 그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자신, 그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자신, 그 대학의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세요.

    남은 9일의 시간동안 반복해서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세요.

    허황된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런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걱정에 떨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면 차라리 긍정적인 상상을 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마냥 불안에 떨기만 해서는 이로울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분명 내담자분께서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안감이 너무 심해 견디기 힘들다면 여유가 될때 명상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명상을 하면서 몸의 긴장을 푸시고 편안한 상태에서 위에서 말했던 '그 대학의 캠퍼스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세요.

    그 안의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냄새를 맏으며, 어떤 소리를 듣는지, 감각적인 상상을 해 보세요.

    원하시는 대학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