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의 경우는 (수익)가치로서는 0 인건가요?
테더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블 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하의 기반이 되는 루니버스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과 코인의 경우는 상승,하락을 통해서 수익을 꽤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스테이블한 유형,무형의 가치에 대해서는 투자가치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투자가치로서의 스테이블 코인의 의미와 기업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고 운영 유지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의 stable의 뜻은 '안정적인' 입니다.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말은 어느정도의 유동성은 존재합니다.(예로 5-10%선?)
달러, 유로, 원화, 엔화, 후오비 처럼 환율변동성은 존재한다는 소리입니다.
완전 정확히 고정된 가격이라면 stable이라는 표현보다 fixed라는 표현을 썼겠죠?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가 일정 변동성으로 고정되어있기는 하나, 정확히 고정되어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수익성 부분은 최소한의 유동성을 가지기 때문에, 기존 시장에서보면 주식형이 아닌 채권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기업이나 개인투자자들에게 '가격 안정성' 을 제공하고자 스테이블코인을 택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투자자의 입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하락장 시 비트코인의 수량을 늘려주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되어 있는 트루USD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트루USD는 달러와의 1:1 가치교환이 이루어지게끔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치가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비트코인의 가치가 1이고 트루USD의 가격이 1이라고 하면 트루 USD 1개당 비트코인 1개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러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0.5 이고 트루 USD는 2의 상대적인 가치상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 트루USD를 비트코인으로 교환 시 비트코인의 수량을 2배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