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정말 절친한 친구인데 갑자기 손절했네요.. 왜 그런걸까요?
MBTI는 ISTP고 성격이 모난데 없이
사람을 뭣보다 잘챙기는 성격이고 특히
제가 경조사가 있었을때 가장 먼저 와준
친구인데 자취하는 친구라 연락도 잦고
해서 당일에 연락해도 자취방에 꼭 가서
무조건 거절 없이 오케이하는 유형인데
(보통은 약속을 잡아야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거 없이 쿨하게 동의) 매번 회포를
풀었던 친구라 제가 의지도 정말 많이
했던거 같은데요 지내놓고 보니 극개인주의
성향 친구이고 제가 고민상담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본인 얘기가 아니니 관심도 없고 되려
이 친구가 알게모르게 귀찮기도 하고 지친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저한테 쌓인게 많았나 봅니다
이전에 알게모르게 손절신호를 줬던거 같은데
(이전에도 크고 작은걸로 갈등이 좀 있었습니다)
거기다 갈등이 생기면 적어도 1~2주동안은
무조건 연락하지 말아야 하는데 제가 갈등이 일어난
당시엔 회사문제도 있고 친구랑 있던 자리에서
사수를 만나서 상당히 안절부절이 안된 상태라
결국 당시 여파로 여러가지로 친구랑 갈등이 생겼는데요..
(사수 보이는 자리에서 떨어지자고 하니깐 친구가
이해 못하고 언성 높이니깐..) 그 뒤 당일이랑
주말에 제가 카톡을 포함해 자꾸 연락 거니깐
인스타 차단부터 시작해 카톡까지 차단했더군요
이 친구 입장에선 할만큼 했으니 손절도
쿨하게 정리한걸까요? 하..
저한테는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형제같은 존재라
충격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극심한데요..
거기다 월급일이 15일이라 송금할게 있어서
이번주 월,화 연락을 계속했는데 다 잠수더군요..
아예 저랑 연락할 통로를 다 끊어 버렸습니다..
힘들때마다 술마시면서 의지했던 친구인데요..
오늘 실수로 통화버튼 눌렀는데 아차 싶은데
제 입장에선 인생에서 다시 이런 친구 볼 수
있을까 싶고 여친도 아닌데 마음 하나가 공허
하고 허망하고 착잡합니다.. 그립기도 하고요..
사실상 유일한 절친급이라 본가에 있기 뭐하면
이 친구 집가서 쉬어도 되는데 집에만 있으니 고독
하네요.. 솔직히 2주쯤 지났는데 실연당한거 이상
으로 후유증이 극심하네요.. 부모님도 되게 이뻐
하던 친구였는데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충분하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어떠한 연유인지 현재 정확하게 알수 없는 만큼 시간이 지나고 친구분과 다시 연이된다면 관계가 회복되실거라 생각합니다
ISTP는 남한테 관심도 없고 많이 생각하는 거 싫어하고 공감능력도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많이 유명한데 질문자님이 의지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친구분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감정도 표출하고 공감도 바랬던 경우가 많았을 거 같고 이런 것에서 지쳐서 손절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시간 지나서 다시 연락해보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