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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8

등산시 땅벌 대처법이 있을가요?

안녕하세요

등산을 좋아하는 산악인 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땅벌집을 건드린적이 있습니다

땅벌이라 잘보이지도 않고 바닥에 있다보니 정말 놀라 겨우 도망쳤습니다

고수분들은 땅벌 어떻게 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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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고래12
    한가한고래1223.02.28

    안녕하세요. 부지런한개미367입니다.

    일단 향수는 자제하시고요, 벌떼들이 달려들면 팔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머리를 땅쪽으로 낮추고 엉덩이를 높인 채로 벌들이 진정할때까지 기다리셔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작은 땅벌집이라 하더라도 수백, 수천 마리가 모여있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에는 건드리지 말고 즉시 전문가 또는 119에 신고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땅벌은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에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곰, 오소리 등 천적들의 색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초 작업이나 벌초를 할 때에는 땅벌을 자극하지 않을 수 있도록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 색의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땅벌은 바닥에 집을 만들어두고 살아가는 생물이기 때문에, 다른 벌과는 다르게 사람의 다리부분을 주로 공격합니다. 옷 속을 파고들기도 하고 발목의 틈새를 파고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각반을 착용하여 다리쪽 틈새를 막는 것이 땅벌 쏘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실수로 땅벌집을 건드렸다면 우선 빠르게 달려 땅벌집이 있던 곳에서 20m 이상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몸을 낮추거나 지면에 엎드리는 등의 행위는 오히려 위험성이 큰 행동입니다. 땅벌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빨리 달려 현장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이후 옷이나 가방, 모자 등에 들어가있는 말벌들을 털어내 제거합니다. 남은 벌들은 끝까지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땅벌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나 마련된 길로만 다니고, 채집 등을 위해 땅을 파헤치거나 막대기로 찌르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땅벌집은 지면에서 10~20cm 정도에 마련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얕은 곳에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자극되어 수십마리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전문가가 아니면 입구조차 식별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인은 이를 찾거나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와일드한박각시295입니다.

    등산 중에 만약에 땅벌과 마주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땅벌에게 공격받지 않도록 피하기

    땅벌은 근처에 오는 것에 예민하기 때문에, 땅벌의 근처를 지나가거나 지나칠 때에는 조용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땅벌에게 공격받지 않으려면 큰 소리를 내거나 땅을 세게 밟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땅벌이 존재하는 지역에서는 밝은색 옷이나 광채가 나는 악세사리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땅벌에게 공격당했을 때 대처하기

    땅벌에게 공격당했다면,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땅벌에게서 벗어날 때에는 땅벌을 쫓아가거나, 손으로 땅벌을 떼어내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땅벌에게 더욱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신에, 땅벌에게 물리면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땅벌에게 공격당한 부위에 대처하기

    땅벌에게 공격당한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아프다면, 냉수나 얼음으로 부위를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땅벌의 독소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격된 부위를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독소 반응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필요에 따라 의학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땅벌의 보금자리에서 멀리 떨어지기

    등산로에서 땅벌의 보금자리를 발견하게 된다면, 떨어져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땅벌이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라면, 다른 경로를 찾아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땅벌의 보금자리를 발견했다면, 다른 등산객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