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양이 털로 인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고양이 털 자체가 직접적으로 기관지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고양이 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반응이 기관지염을 초래할 수 있기도 하죠. 그러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기관지염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증상과 별개로 이루어지는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의한 기관지염의 경우, 바이러스성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러스성 기관지염과는 다른 발생 원인을 가지기 때문에 해당 검사를 통해 감염 유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후에 감염 기회가 더 많아져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많은 공간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때문인데요, 이러한 변화가 고양이와 관련이 없다면 고양이 때문에 아기가 아프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주변 환경 변화에 의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