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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토끼245
명랑한토끼24523.10.21

고3인데 공부가 하기싫어요….

안녕하세요 수능이1달도 안 남은 고3입니다

저번달에 9모를 봤는데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재수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분명 머리로는 지금부터 재수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자꾸 어차피 이번 수능은 망할 건데 공부하기 싫다며 계속 집중을 못하고 안하고 있습니다.. 너무 우울해져요 재수를 한다는거에 두려움이나 뭐 슬픔 그런 건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지금까지 내가 해온 공부가 의미없나.. 쌓여진 수많은 책들을 보며 이만큼이나 풀었는데 성적은 왜 이런가 싶고 그냥 우울합니다.. 저는 수시는 쓰지 않고 수능으로만 대학을 가겠다고 했었는데 그때의 자신감과 열정이 싹 다 없어졌습니다 이번년도 초에는 15시간씩 공부할 때도 있었고 하루하루 뿌듯한 날도 많았는데 다 의미없는 일이었던 것 같고.. 학교를 가면 수능 준비하는 친구들이 아니면 다 유튜브 보고 있거든요.. 근데 다 어디대학썼는지 아니까 너무 슬픕니다 분명 제가 저 친구들보다 틀림없이 더 많이 공부했는데 제가 이번 성적으로 갈 수 없는 대학을 쓴 걸 아니까.. 머리로는 또 비교하면 안된다 하지만 그냥 자괴감이 듭니다............

지금 무슨 마인드를 가져야할까요..

어떻게 이 순간들을 이겨내야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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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나중에 일을 미리 생각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세요.


  • 안녕하세요. 검소한조롱이151입니다.

    힘들면 쉬어가야죠... 안쉬어봤잖아요.. 쉬어보세요.. 그냥 힘들어도 공부할때가 맘편하고 행복할때입니다.


  • 안녕하세요. Piyr4634673232입니다. 질문자님 수능 준비 하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계시군요 한마듸로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천천히 준비 하세요.


  • 안녕하세요. 씩씩한말벌71입니다. 지금 너무 힘든시기지만.. 이겨내셔야 합니다. 우선 최선을 다하세요. 아직은 많은 걸 도전 할 수 있는 나이이니.. 포기만 하지마시고 끝까지만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청초한검은꼬리223입니다.

    저는 17살 학생이지만 고3 선배들을 보면 진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선배님들 수능이 한달도 안남았습니다! 저가 이런말을 한다고해서 선배님들이 공부가 좋아질수는 없지만!

    지금까지한게 너무 아깝고 아쉬우니

    하기 싫어도 조금만 힘내세 해보십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