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현재 개에서도 코비드19가 확진 판정이 나온 사례들이 홍콩과 일본, 대만 등지에서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심각한 수준의 증상으로 발전한 사례는 보고되어 있지 않으며
감염된 개를 통해 사람이 감염되었다는 보고 또한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100%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높은 확률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최근 환절기이기 때문에 켄넬코프 등 기관지염, 상부기관염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비드19감염과 같은 드믄 사례를 의심하기보다는
개에서 다발하는 최빈 질환을 먼저 의심하는게 옳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주치의 선생님께 유선상담을 받아 보시고 코비드19 검사에 대한 방법을 논의해 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검체를 PCR 검사하기 위해 검역원으로 보내야 하는데 검체 체취에서부터 이송 서류 작업은 일선 동물병원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