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왕씨들도 조선시대에 관직에 나갈 수 있었나요?
조선 건국 초기에는 왕씨몰살이 한창아었지만,
단종이 귀양가서 사약을 먹고 죽었을때,
단종을 호송하고, 사약을 전달한 금부도사가 '왕방연'이라고 하는데,
다른 왕씨의 방계 후손인가요?
아니면 그 전에 고려의 왕씨 몰살이 중단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왕방연은 고려 왕실의 직계 후손이 아니라, 고려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방계 후손으로 추정됩니다.
왕씨 몰살은 조선 건국 초기인 1392년부터 1394년까지 약 2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고려 왕실의 직계 후손들은 모두 처형되거나 유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방계 후손들은 비교적 관대하게 처분되었습니다.
왕방연은 고려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방계 후손으로, 조선 태조의 신임을 얻어 금부도사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단종을 귀양시키고, 사약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는 왕방연이 고려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았지만, 조선 왕조에 충성을 다한 인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왕방연은 고려 왕실의 직계 후손이 아니라, 고려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방계 후손으로 추정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종 13년 공주에서 일어난 왕거을오미 사건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탄압을 중단시키기 이전까지 개성 왕씨들은 약 20여년간 숨죽여 지내다가 태종과 세종을 거쳐 점차 처우가 개선되어 문종 ~ 세조대에 이르러 완전히 조선 지배층의 일원으로 편입됩니다.
왕방연은 정확한 생년월일은 불명이나 정황상 조선 건국 후 황씨몰살이 한참 진행중일 때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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