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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사마귀212
굳건한사마귀21222.08.25

환율이 올라갈수록 금값은 내려가나요

환율이 올라갈수록 금값은 내려간다고알고있는대 맞는말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렇다면 왜 반비례적인성향을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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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올라갈수록보다는 환율이 올라가는 원인 때문에 금값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국가간의 화폐에 대한 매력도 및 수요도 차이로 인한 것이며 현재는 달러환율의 상승을 들수있는데요.

    달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시중의 화폐가 줄어들게 되고 화폐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화폐의 가치와 반비례의 관계를 가진 금값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환율과 금값의 관계가 아니라 금리와 금값의 관계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금도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공급량/생산량과 수요량에 따라 시세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의 생산량이 단기간에 크게 변하진 않으므로 통상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금값이 오르고 수요가 낮아지면 금값이 떨어집니다.

    금을 해외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면 시세가 환율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겠지만 실상 대다수 국가에서 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즉, 금의 수요 변화와 이에 따른 시세 변동에 환율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 정확하게는 달러의 가치와 금의 시세 간 일정 부분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금은 반짝거리고 거의 녹도 슬지 않고 위조하기도 어려워서 세계 역사에서 오랜 기간 화폐로 통용되었습니다. 신용도가 높은 안전한 자산이란 인식이 있어서, 세계 경기가 안좋아지면 여전히 금에 대한 수요량이 높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은 세계 경제 규모를 커버할만큼 매장량이 많지 않은 등 문제가 있어 국제 거래에서 통용되는 화폐의 지위를 잃은지 오래 됐습니다. 현재는 미국 달러 등이 강대국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은 여전히 매우 안정적인 가치 저장수단이다보니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재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극단적인 예로 미국이 망해 달러가 휴지조각이 될 것 같으면 모두가 금을 보유하려고 하겠죠. 따라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면)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금값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 통상 그 반대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얼마 전까지 미국이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경기부양을 위해 계속 달러 유통을 늘렸다가, 자국 물가의 급격한 상승 때문에 최근 기준금리를 꾸준히 인상해 달러 가치가 높아지고 있죠. 세계의 모든 자금이 달러에 쏠리다보니 금값은 한동안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경기가 둔화되니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계속 시세 상승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금 시세가 달러 가치에 영향을 받는 것은 맞지만,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해서 항상 금값이 하락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00%그런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금은 제2의 화페라고 불릴정도로 안전한 자산이며 세계적으로 통용이되는데 전쟁등으로 인해 제1의 화폐의 가치가 좋지않을때 제2의 화폐가치가 상승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달러와 금의 가격은 상관관계가 낮을 때도 있으나

    유사하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금과 같은 원자재 상품은 보통 달러로 거래가 되며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면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