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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23.02.08

언제부터 김치를 누가 담기 시작한건가요?

김치를 언제부터 누가 담기 시작해서 전해지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어느지역에서 담기 시작한건가요?

어떻게 김치를 만든건지 참 신기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8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김치의 역사가 궁금하군요.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치의 기원은 소금에 채소를 절인 원시 채소절임에서 시작된다. 원시 형태의 채소절임은 잉여 작물을 오랜 기간 저장 보존하기 위한 보편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인류가 농경 사회에 진입한 후 신석기~청동기 시대부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현전 기록 중 김치 관련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이규보(李奎報, 1168~1241)의 시문을 모아 1241년 편찬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이다. 이 책에 실린 〈가포육영(家圃六詠)〉이라는 시에 '무를 장에 넣으면 한여름에 좋고, 소금에 절이면 긴 겨울을 버틴다(得醬尤宜三夏食 淸監堪備九冬支)'라는 내용이 있어 당시의 김치 종류와 김장 문화를 알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김치의 역사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를 ‘지(漬)’라고

    하였다.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서는

    김치담그기를 ‘염지(鹽漬)’라 하였는데, 이것은 ‘지’가 물에 담근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김치)]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략 3000년 전부터 김치가 있었다고 본다 합니다. 고려시대 이규보의 문집인 <동국이상국집>에는 순무장아찌와 소금 절임 관한 기록이 있다고 하지요. 조선시대 이전의 김치는 각종 채소류를 절인 정도의 식품이었습니다. 고추가 들어온 임진왜란 이후에 본격적으로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의 흔적이 보인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삼국시대 유적지인 보은 법주사, 남원 실상사 등에서 발견된 김치나 젓갈과 같은 저장식품을 보관할 때 쓰는 대형 옹기나 돌 항아리를 통해 삼국시대 이전부터 김치의 초기 형태인 절임 채소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고 알려졌으며 고려시대 이후에 양념을 더 가미하여 발전을 거듭해 지금 우리가 먹는 김치의 형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