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농사를 짓는 농가를 가보면 꼭 소한마리는 키우더군요. 농사에 소를 이용해서 논과 밭을 갈아서 농사를 지은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소를 농사에 이용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때 우경이 시작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로 밭을 갈았다는 최초의 기록은 신라 지증왕 3년 (502) 때 일로 각 주군의 원에게 권농시용우경케 했습니다.
이 삼국사기의 기록은 이때 처음 우경을 시작했다고 받아들이기보다 나라의 시책으로 우경을 보급 장려한 최초의 기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그 이전부터 우경(牛耕)은 있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청동기 시대 이전부터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고조선 유적지에서 다량의 소, 말, 돼지 , 닭 등의 뼈가 출토되고 있어 한국 민족사의 시작과 함께 했다는 것을 알수있으며, 기록상 신라 지증왕 떄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짓은 우경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