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바나나를 사오면 오래 보관하지 못해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오래 보관하며 변질 없이 먹을 수 있는지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바나나 보관방법을 소개합니다.
1.숙성정도에 따라 바나나를 선택하라.
원하는 바나나 사용 시기와 보관방법에 따라 덜익거나 더 익은 것을 고른다. 혼자 먹는 것이라면 녹색이 많이 보이는 바나나를 선택해야 바로 익지 않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여러 사람이 바로 먹으려고 구매한다면 익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바나나를 선택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녹색 바나나는 아직 익지 않은 상태이다. 얼리지 않고 가장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검은 반점이나 긁힌 부분이 없는 단단한 것을 고른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숙성된 색깔로 바뀐다. 대부분의 바나나가 익으면 노란색이 되지만 갈색이나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도 있다. 껍질에 숙성된 색깔이 많이 나타날수록 많이 익은 것이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가장 달다. 껍질에 작은 갈색 반점이 생기면 안에 과육은 더 많이 익었다는 뜻이다. 껍질에 노란색 보다 갈색이나 검은색이 더 많으면 너무 익은 것이다.
약간의 회색 빛이 나고 탁한 색깔의 바나나는 피하라. 이것은 바나나가 냉장고에 보관됐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런 경우는 바나나가 제대로 익지 않는다.
2. 바나나를 사오면 바로 비닐 포장을 벗긴다.
바나나는 절대로 비닐봉지에 보관하면 안된다. 봉지 안에 습기가 너무 많아 과일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론도 있다. 바나나가 봉지 안에 있으면 신선도가 오래 간다는 것이다. 바나나를 한 개만 꺼내고 나머지는 봉지 안에 놔둔 상태에서 시험해보자. 만일 꺼내 놓은 바나나가 더 빨리 익는다면 봉지가 신선도를 유지해준다는 것이 입증 된다. 그러나 결과는 바나나를 보관하는 곳의 습도와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녹색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자.
바나나가 익기 전에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면 나중에 다시 꺼내 실온에 두어도 제대로 익을 수 없다.
숙성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바나나를 갈색 종이봉투에 보관한다. 하루 안에 익히려면 봉투에 사과나 토마토를 같이 넣어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잘 익은 과일을 그릇에 담아 바나나 가까이에 놓는 것이다. 이미 익은 다른 바나나도 좋다.
4. 황록색으로 익어가는 바나나는 며칠 동안 실온에 두고 공기에 노출시킨다.
인내심을 갖자. 방 안이 따뜻하면 더 빨리 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바나나가 직사광선을 받게 해서는 안된다.
5. 바나나 걸이에 걸어놓자.
바나나를 진정으로 좋아한다면 바나나걸이에 투자할 만하다.
부엌 조리대 위에 세워 놓을 수 있는 것도 있고 부착형도 있다. 바나나걸이를 사용하면 공기를 통하게 해주고 바닥에 닿은 자리에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6. 며칠 안에 먹을 예정이면 실온에서 익히면 된다.
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너무 익기 전에 빨리 먹거나 냉장보관해야 한다.
7. 썰은 바나나 신선하게 보관하기.
냉장보관을 위해서 또는 샐러드용으로 썰어 놓은 바나나에 약간의 레몬주스, 파인애플주스, 또는 식초를 뿌리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익은 바나나 보관하기
1. 바나나를 낱개로 분리한다.
이미 많이 익은 바나나의 색깔과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낱개로 분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각각의 바나나를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2. 익은 바나나를 익지 않은 과일과 함께 보관하기.
아직 익지 않은 배 또는 아보카도와 과일을 바나나 옆에 놓으면 그 과일은 빨리 익으면서 바나나의 익는 속도는 늦춰준다. 서로에게 좋은 것이다.
3. 바나나 꼭지 비닐랩으로 싸놓기.
꼭지를 싸놓으면 익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가 바나나의 다른 부분에까지 퍼져 너무 빨리 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다 단단하게 싸놓으려면 비닐랩 위에 테입을 감아 놓으면 된다. 송이에서 바나나를 딸 때마다 매번 조심스럽게 다시 싸주어야 한다. 따라서 미리 바나나를 모두 분리해 각각의 꼭지를 싸놓으면 편하다. 손이 좀 가기는 하지만 그 만한 가치가 있다.
4. 완전히 익은 바나나는 냉장고의 야채서랍에 넣자.
냉장보관이 익는 속도를 제법 늦출 수는 있지만 완전히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껍질은 계속 갈색으로 변하겠지만 안에 과육은 1-2주 정도 선선하고 단단하게 유지된다. 청과회사 돌 (Dole)에 의하면 익은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껍질은 변색이 되더라도 바나나의 맛은 오래 보존할 수 있다.
5. 냉동보관 하기 전에 껍질을 벗기자.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채워 냉동보관한다. 주의: 껍질 째 냉동보관하면 나중에 얼어 있는 상태에서 껍질을 벗길 수 없으며 녹여서 하려면 끈적이고 지저분해진다. 껍질을 벗겨 얼린 바나나는 스무디에 넣으면 좋다.
6. 바나나는 냉동실에 수개월 동안 보관 할 수 있다.
얼린 바나나는 녹여서 빵을 만들 때나 요리할 때, 또는 과일소스와 스무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갈변현상을 방지하려면 약간의 레몬주스를 뿌려주면 된다.[5]
냉동보관하기 전에 껍질을 벗기고 작은 덩어리로 자르거나 으깬다.
사용하기 적당한 분량으로 나눈다.
나눈 바나나를 냉동용 지퍼백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냉동 칸에 보관한다.
7. 너무 익은 바나나를 이용해 바나나 빵 만들기.
바나나 빵은 과하게 익은 바나나를 사용해야 하는 맛있는 간식이다. 보관을 위해서나 먹기에 너무 늦었다 싶은 바나나는 맛있는 빵에 사용하자. 무엇보다, 한 때 맛있었던 바나나 송이를 버리기는 너무 아까울 것이다. 바나나 빵은 재료도 간단해서 바나나, 견과류, 밀가루, 달걀, 계피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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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필수적으로 위 아래 꼭지를 잘라줘야하고 꼭지를 자른 바나나가 마르지 않도록 랩핑해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해주시면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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