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소현 세자의 죽음은 미스터리한 사건 중에 하나입니다.
실록에서는 물론, 소현 세자가 학질에 걸려 숨을 거두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청나라에 갔을 때만 해도 멀쩡했던 소현세자가 왜 갑자기 급사한 것이냐 입니다.
그래서 소현 세자의 독살설이 제기됩니다.
인조가 소현 세자가 자신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를까봐 끊임없이 소현 세자를 감시한 것으로 보아, 소현 세자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의심한 것인데, 이로 보아 충분이 인조가 소현 세자를 독살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죠.
또한 소현 세자의 빈 민회빈 강씨가 갑자기 1년 후 역모에 연루되어 사사되고, 갑자기 인조가 소현 세자의 장자 세손을 폐위시키고, 소현 세자의 세 아들을 유배시키는 점이 독살 가능성을 더 높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죽은 소현 세자만이 알 뿐, 어느 누구도 그 진실을 알 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