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집중적으로 탐사하는 이유가 있나요?

Question

지금 우주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화성에 대한 인류의 탐사인데 화성을 집중적으로 탐사하는 이유가 있나요? 지구의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성의 자전시간은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자전축도 25도정도 기울어 있어 4계절이 발생하는 등 지구와 비슷합니다. 또한 화성의 적도 부근은 낮 기온이 약 영하 20도로 태양계에서는 지구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사람이 살 수 있을 온도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생명체가 살아가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우선 대기의 대부분이 이산화탄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압이 지구의 1%정도로 화성의 기압은 지구의 30,000m상공의 기압과 같습니다. 즉 화성에서 맨몸으로 나서는 것은 지구 30,000m상공에서 맨몸으로 나서는 것과 같은 것인데요, 몸의 대부분의 물인 우리몸은 이 기압으로 인해 물이 몸 밖으로 탈출하며 폭발하게 됩니다.

Answer 2

테라포밍이란 행성개조, 즉 인간이 살 수 있게 지구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 생태계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시간이 매우 걸리는 작업이지만 화성을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테라포밍에 의해 충분히 가능해보여서

화성을 집중 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