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시작은 기원전 4세기 그리스는 동서양을 잇는 대제국을 건설하였고, 그때부터 고대 그리스인 여행자들은 이집트, 페르시아, 바빌로니아의 문명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여러 지역의 랜드마크와 놀라운 건축물 등에 감명을 받은 여행자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목록으로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구조물들을 ‘볼 것’, ‘봐야 하는 것’이라는 의미의 ‘theamata’라 칭하였고, 나중에는 ‘경이로움’이라는 의미의 ‘thaumata’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당시 여행자들 사이에 인기 있었던 안내서와 여러 작가들이 시 등에서 언급한 고대 유물 및 건축물을 오랜 세월에 걸쳐 7개의 목록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입니다.
목록이 7개가 된 이유는 숫자 7이 그리스인들에게 완벽과 풍요를 상징하는 수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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