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말이 어눌하게 나오는것같다고합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현재 아내는 임신중인상태이고 생활소음및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을받은후 급하게 전세집을 알아보며 최근 전세사기관련해서 부동산 지식이 없던 저희부부는 임차인으로써의 준비할점을 공부하다보니 거기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아내가 힘들었는데요 아내는 이런 심경적인부분때문인지 뭔지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인가 본인이 추측 하는던중 커뮤니티 카페에서 뇌졸증등 뇌관련질환을 언급한다고해서 신경외과 가봐야하나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더듬거나 어눌하다는것 잘 모르겠는데 본인이 그전같지않은 본인 모습에 걱정하여 병원 알아보기전입니다.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지 아니면 병원에가서 전문의와 상의하는것이 맞는건지 아내는 홀몸두아니고 현재 3살 아이두있어서 병원방문에 고민하는듯합니다.
제가 일찍 퇴근하여 시간내서 병원 상담 받아보려하는데
그전에 먼저 조언 얻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말이 어눌해진다면 즉시 신경과 등의 방문을 통해서 반드시 검사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아내분의 증상은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 반응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해소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말이 어눌한 증상은 뇌졸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맞기 때문에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에서 진료 및 가능할 시 검사는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이 혈관을 막기 전에 저절로 녹아서 그 증상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이내(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마비되었던 팔다리가 금방 회복되며, 잠시 말을 못 하다가 다시 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뇌졸중 증세를 '일과성 뇌허혈증',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의 고위험 요인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이 있습니다. 이들 원인은 뇌졸중의 원인과도 같습니다. 특히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허혈 발작은 뇌졸중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합니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24시간 동안 심하게 어지럽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처럼 어느 한쪽으로 입이 돌아가거나 마비되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와 함께 실어증이나 국소 지각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 안쪽에 있는 내경동맥의 혈전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증상의 지속 시간이 10~15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심장성 색전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지속 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깁니다. 그러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는 않으며, 증상이 사라지면 완전히 정상 상태가 됩니다. 얼굴이나 팔다리의 운동 장애 없이 갑자기 생기는 이상 지각 증상은 대부분 고혈압성 말초동맥의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오면, MRI나 MRA로 정확한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혈관 내 협착이 심하지 않으면 항혈소판제제를 처방하고, 외래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협착이 심하거나 혈전이 있는 경우에는 뇌혈관 조영술이나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 치료합니다.
이 질환을 그대로 두면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성인병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운동과 휴식, 영양 공급 등을 하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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