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난 직후 눈곱이나 소량의 분비물이 끼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면 중 눈물 분비와 눈 깜박임이 감소하면서 눈물, 각질, 점액이 고여 아침에 진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 심한 충혈, 시력 저하가 없다면 일차적으로는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다만 분비물이 노랗거나 초록색으로 진하고 양이 많아지거나, 한쪽 눈이 심하게 충혈되거나 가려움·이물감·눈꺼풀 부종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결막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감염에 다소 취약할 수 있어 증상이 뚜렷해지면 안과 진료가 권장됩니다.
현재 통증이나 시력 변화가 없다면, 인공눈물 사용과 눈꺼풀 위생 관리(미온수로 세척) 정도로 충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