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산책은 꼭 해야만하는 필수인가요?
저희집 댕댕이는 요크셔테리어 9살입니다 성격은 소심이에 쫄보이지만 집안에서는 자기가 왕입니다 집밖에서만 쫄보죠 산책을 냄새맡으면서 즐겁게해야하는데 이아이는 제가 봐도 산책이 불안하고 스트레스받는단생각에 산책은 포기하고 집에있는 작은정원에서 노즈워크하고있는데요 이렇게 산책을 좋아하지 않는애한테 억지로라도 산책을시켜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15살, 19살까지 키워봤는데요. 산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주인이 보기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한다면 조금씩 교정을 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강형욱님이 말하시길 낯선 환경에서의 산책은 흡사 놀이공원에 온것과 같다고 하더라구요. 성격에 따라 새롭고 낯선 것이 많아 신날수도 있지만, 소심한 강아지는 무섭고 위축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산책이 꼭 오래 걸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집 뒤 작은 마당에서 냄새 맡고 왔다갔다하는 것도 충분한 산책이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집 안에 있는 작은 마당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좁은 곳이라 산책이라 이름붙일 수 없는 정도이면,
유모차 같은 거에 태워서 가까운 거리만 왔다갔다 한 번 해보세요. 그 다음에 익숙해지면 내려서 이곳 저곳 냄새 맡게 해주시고요.
저희 강아지는 활발한 강아지라 산책을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17살, 18살 노견이 되니까 사람 많은 산책로에서 산책하는 걸 어느순간 무서워하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냄새도 많은데다가 점점 눈도 안보이고 다리도 안보이고 하니까 그런가봐요.
그래서 항상 조용하고 사람 없는 곳에서 산책시켜줬는데 좁은 반경이지만 한참동안 왔다갔다하면서 냄새 맡고 즐겁게 산책했었어요. 그런 곳을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려견 산책은 매우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먹이를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산책을 주는 사람이라는걸 먼저 알려드릴께요 그만큼 산챡은 반려견에게 필수요소입니다.
반려견 산책은 정서적, 신체적 문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산책을 하지 못한 아이들은
1.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공격적이거나 평소 하지않던 이상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향동들이 반려견의 성격으로 고착화 될 수도 있습니다.
2. 사회성이 결여됩니다.
반려견들 사이에도 서로를 대하는 사회성이라는게 있습니다. 반려견 산책은 이러한 사회성을 길러주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산책간에 다른 반려견들과의 만남과정에서 사회성이 개발되게 됩니다.
그리고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반려견 산책을 시켜주지 않을 경우에는 비만견이 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하체발달이 되지 않아 집안에서만 키울경우 골절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