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을 2번 받았다면, 홍역 유행지역을 다녀와도 홍역에 걸리지 않을까요?
부모님께 여쭤보니 영유아 때 홍역 예방접종을 2번 받았다고 하시던데요. 그럼 해외여행을 갈 지역이 홍역 유행지역이더라도 홍역에 감염되지 않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매우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스케줄은 생후 1215개월에 첫 번째 용량을, 그리고 46세에 두 번째 용량을 접종하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두 차례의 접종을 완료한 경우, 홍역에 대한 면역 효과는 97%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영유아 시절에 홍역 예방접종을 두 번 받았다면, 홍역 유행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낮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이 100%의 보호를 제공하지는 않으므로, 매우 드물게 접종을 받은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염될 확률이 현저히 낮고, 만약 감염된다 해도 질병의 심각도가 경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역 유행 국가 해외여행 예정인 경우, 여행 전에 최소 1회의 MMR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특히 20-30대 성인은 우선 접종 권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완전히 접종받았다면 대부분의 경우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10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2회 접종 후 97%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소수(3% 정도)에서는 홍역에 감염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을 다녀오신다면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접종력이 있다하더라도 유행지역 방문 후에는 2-3주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홍역은 소아 때 2번 접종을 하는 예방접종이며, 접종의 효과가 잘 나타났다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여행을 갈 때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이더라도 감염에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항체가 있더라도 감염의 가능성이 절대 없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