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6월에 길강아지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진도 믹스견이고요.한달 전부터 사료를 듬성듬성 먹더니 2주 전쯤 부터 사료를 이틀에 한번 다 먹고 그러더니 애가 살이 쭉 빠졌어요 8.6키로 나가던애가 7.8키로가 나가고 갈비뼈가 보이기 시작하고 기운이 없어요... 병원에 데려가려 했는데 지금 병원에 갈 수 있는 형편이 되질 않아서 사골 끓여서 맥이고 했는데도 사료를 안 먹어요ㅠㅠ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아프면 당연히 밥을 안 먹습니다. 사람은 그래도 아프면 스스로 먹을 의지가 있는데 동물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 계속 밥 안먹고 야위고 그러면 기력도 덜어지고 탈수증세도 오면 매우 위험합니다.
동물병원 갈 형편이 안되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잘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강아지 살리겠다고 생각하시면
비용이 비싸더라도 진료 받으시는 것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체중감소를 동반하고 있다면 심각한 신체적 이상 상태입니다.
대부분 이런 상태는 진단를 통해 원인 평가를 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