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94년, 고부민란을 계기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 납니다. 이를 계기로 조선에 들어온 청나라와 일본 은 우리나라 땅에서 청일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청일 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김홍집을 앞세워 친일내각을 만들고 개혁을 시작하였는데, 이것을 계기로 신분 제 등이 폐지됩니다. 이것을 갑오년에 일어난 개혁 이라하여 갑오개혁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1895년 경복궁을 기습하여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하는데 이를 을미년 에 일어난 사변이라 하여 을미사변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같은해 상투를 자르라는 단발령까지 내립니다. 1895년(고종 32) 11월 김홍집내각이 성년남자의 상투를 자르도록 내린 명령. 을미개혁 때 발표된 발표입니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심하게 빡친 유생들은 의병을 조직하여 들고 일어나니, 이를 을미년에 일어난 의병이라 하여 을미의병이라 합니다. 그리고 명성황후가 시해된 것을 본 남편 고종은 1896년 러 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가는데 당시 러시아를 아라 사라고 불렀으니 임금이 궁을 떠나 아라사 공사관으로 피신했다하여 아관파천이라 합니다. 당시 아라사 공사관 그리고 토지 1권의 소설속 배경인 1897년이 되었고 조선은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변경합니다. 이렇 듯 1894년부터 소설속 배경인 1897년까지 조선에 서는 많은 일들이 숨쉴틈 없이 일어났고 세상은 급변하고 있었습니다. 토지 1권을 보다보면, 위의 내 용들이 인물과 인물의 대화에서 혹은, 사건의 배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