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가 당나라 군 간부에서 나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보고는 신라의 골품제도 때문에 출세할 수 없어 당나라로 넘어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공을 세워 당나라 군 간부까지 되어 원하던 출세를 했는데 왜 나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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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통일신라의 군인이자 호족. 어린 시절 당나라로 넘어가 그곳에서 벼슬을 했다가 고향인 신라로 돌아와 군인이 되었으며 훗날 청해진 대사가 되어 당시 한중일 사이의 바다를 장악하며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손에 넣었던 인물이다. 한국사에 기록된 최초의 호족이라고 합니다.일찍 동료이자 의형제인 정연과 함께 당나라로 건너가 그곳의 군에 입대했다고 합니다. 당시 당나라에는 신라방이라는 일종의 코리아타운이 만들어져 있었고 당나라는 번장이라 해서 이민족 출신을 무장으로 쓰기도 하는 등 이민족의 등용에 대해 꽤 개방적인 국가였습니다. 당나라에서 친구 정연과 함께 당나라 군대에 들어간 장보고는 말 타고 창 쓰는데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으며 곧 서주 무령군의 소장으로 출세하기까지 합니다. 무령군은 산동반도에 할거하며 당에 맞섰던 고구려 유민 출신 절도사 이사도를 정벌하려고 만들어진 부대였는데 장보고는 무령군 소장 신분으로 평로치청번진 진압에 참전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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