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단은 그 지인한테 돈을 왕창 받으시는게 1번입니다.
세상엔 공짜란 없습니다.
그리고 돈이 충분히 입금되어야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문제가 있을때 바로 쓸 수 있는 예비비로 위탁 기간에 따라 수백만원정도를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나중에 문제 없으면 돌려주겠다고 약조하고라도 받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서점에 가셔서 강아지 키우기 관계한 책 3권을 구매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어설픈 유튜브나 인턴넷의 클릭 유도로 수익을 얻는 짜푸레기 지식으로 대응하다 남의집 강아지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 지인분과 사이가 소원해 집니다.
그분은 그 강아지를 자식이라 생각하고 있을거니까요.
또한 집에 강아지를 데려오게 되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그래서 자주 가볼 수 있는 동물병원을 선별하셔서 방문하시고 강아지의 상태에 대해 평가 받으시는걸 추천하지만 이는 위탁 기간에 따라 판단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화장실 갈때랑 나올때랑 다릅니다.
막상 위탁할때는 다 괜찮다고 하지만 막상 강아지에게 문제라도 생기면 원망원망 그런 원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