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행복전달물질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방금 어느 기사 글을 대충 훑어봤는데,
한국인의 행복전달물질인 아난다마이드를 분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적다고 지적하면서,
그래서 한국인이 불행을 느낀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조절하는 물질은 그 외에도 많습니다. 단 과학적인 내용보다는 한국인들의 생활 환경, 사회적인 배경 등에 따른 주관적인 내용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방금 어느 기사 글을 대충 훑어봤는데 한국인의 행복전달물질인 아난다마이드를 분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적다고 지적하면서 그래서 한국인이 불행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말이 아닙니다. 뇌의 행복전달물질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며 이는 다양한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난다마이드는 주로 행복과 관련된 감정을 조절하는 데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한국인의 행복 수준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뇌의 행복전달물질은 개인마다 분비량이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난다마이드의 분비량이 적다고 해서 한국인이 불행을 느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어떤 화학물질로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현상입니다. 더 많은 연구와 근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행복 수준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에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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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높은 수준의 세로토닌은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데, 우울증과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도파민: 도파민은 보상과 쾌감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취감, 동기 부여, 사회적 연결 등에 영향을 주며, 쾌적한 경험과 보상을 통해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3. 엔도르핀: 엔도르핀은 통증 완화와 기분 개선에 관여하는데, 자연적인 진통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신체적인 활동, 스트레스 해소, 사랑과 친밀한 관계 등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4. 옥시토신: 옥시토신은 사회적인 동반자와의 관계 형성, 신뢰, 애정, 충성 등에 관여합니다. 출산과 수유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뇌에서는 기분, 수면, 기억력, 인지 기능, 충동 조절, 불안, 초조감, 식욕 등과 연관이 있다. 특히 우리의 행복감에 관여하는 전달물질이라고 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우울한 환자의 뇌를 연구한 결과, 세로토닌이 감소되어 있고, 세로토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구물질인 트립토판(Tryptophan)이 부족한 경우에 우울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여러 종류의 우울증 치료제 중 많이 알려진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는 우울증 환자의 뇌세포에서 세로토닌을 다시 흡수하는 것을 막아, 뇌에서 부족한 세로토닌을 증가시는 방법으로 우울증상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기전을 지닌 약물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플루옥세틴(Fluoxetine), 파록세틴(paroxetine)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의 행복전달물질은 주로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이 있습니다.
이들 화학물질은 뇌에서 발생하여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며, 기분 좋음, 행복, 만족 등의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아난다마이드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등 동아시아인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민족들에 비해 선척적으로 적기 분비된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국인의 뇌에서 행복 전달 물질인 아난다마이드의 분비량이 적다는 주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여러 연구와 전문가 의견을 통해 일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아난다마이드는 행복감, 만족감 등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의 경우 이 물질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한국인은 기본 정서를 만들어낼 때 행복감을 만들어내는 신경전달물질 양 자체가 적다"고 언급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한국인의 행복감을 느끼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성이 한국인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가야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은 한국인의 행복감과 관련된 생리적, 심리적 요인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가 모든 한국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행복감과 관련된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행복감을 결정하는 데는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