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는 어떻게해서 이더리움 킬러란 별명이 붙은건가요?
이오스는 21명의 한정된 증인을 노드로 고용하여 빠른 Tps속도와 신속한 의사처리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오스가 탄생할때부터 이더리움을 잡기 위해 나온 이더리움 킬러란 말이 많았었습니다. 이오스가 이더리움 킬러란 별명을 갖게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오스 블록체인이 처음 등장할 당시만 해도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함으로써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쉽게 뛰어 넘을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기대를 반영하는 말이 '이더리움 킬러'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겪고 있는 확장성 문제를 이오스가 해결함으로써 더 뛰어난 거래 처리 속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에 비해 이오스가 낫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오스의 경우 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함으로써 소수의 대표 노드(BP)가 빠르게 합의하고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우 수많은 Dapp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유저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가스비 부담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이오스는 블록체인을 운영할 자원을 제공하는 BP들에게 새로 발행되는 이오스 코인의 일부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이오스 코인의 스테이킹 수량에 따라 한정된 자원을 할당하고 분배함으로써 수수료가 없이도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주로 이더리움 재단 혹은 개발자들 위주로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비해, 이오스 블록체인은 코인의 스테이킹과 투표라는 것을 통해 수많은 노드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탈중앙화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오스 블록체인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비해 기술적으로, 개념적으로 진일보한 측면이 있으므로 '이더리움 킬러'로 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느린 거래 처리 속도와 가스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면서 유저나 투자자들에게 발전되는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해 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이오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서로 계속해서 경쟁하고 발전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